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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flection on Cultural Interaction Through European-Chinese Relations in Seventeenth-Century Hirado: Gift-giving in a Context of Blurred Borders between Social Relations, Trade and Smuggling

Wim DE WINTER

Abstract


This article offers a critical perspective on practices of intercultural gift-giving and their role in maintaining social relations in seventeenth-century Japan, focusing on the coastal town of Hirado as microcosm of cultural interaction. Through an analysis of fragments from English travel diaries kept during a 10-year period, it reveals how aspects of gift-giving, trade and smuggling intertwined in the creation of identities on an empirical level, in a context of interaction between Europeans, Chinese and Japanese communities. Taking an anthropological perspective towards Chinese-English interaction, it points towards a certain ambiguity of exchange consisting of opposing tendencies and blurred categories, as relations of loyalty or friendship and fraudulent behavior co-existed within established Japanese customs of giving. This opens possibilities for a critique, revealing blurred conceptual borders, challenging common historical identities and their explanations, and urging us to re-conceptualize such exchanges as processual dynamics, while remaining focused on concrete examples demonstrating the opposing tendencies and motivations of exchange on a local scale in the maritime environment of seventeenth-century Hirado.

 

文•德•溫特,反思平戶十七世紀時歐中關係之文化交往:社會關係、貿易及走私三者界線模糊背景下的贈禮

本文提供了一種批判的視角,以海邊城市平戶作為文化交往的一個縮影,解讀跨文化的贈禮行為,及其在維護17世紀日本社會關係中所扮演的角色。通過分析跨度為十年的英文旅行日誌的殘篇,本文揭示了在歐洲人、中國人及日本人社群之間的交往背景下,贈禮、貿易與走私三者在經驗層面的認同創造中相互糾結。
對於中英交往,本文採用一種人類學視角,指出某種交往的模糊性,這種模糊性是由對立的傾向和模糊的類別所構成,這是因為在日本饋贈習俗中,忠誠或友誼關係和欺詐行為同時並存。這就為批判反思提供了可能性,以便揭示模糊的概念界線,質疑共同的歷史認同及其解釋,促使我們將作為程序性動因的交換等重新概念化。同時本文聚焦于具體的事例,以展示17世紀平戶海洋背景下的地方商品交換中存在的對立傾向及其動機。

 

文•德•溫特,反思平户十七世纪时欧中关系之文化交往:社会关系、贸易及走私三者界线模糊背景下的赠礼

本文提供了一种批判的视角,以海边城市平户作为文化交往的一个缩影,解读跨文化的赠礼行为,及其在维护17世纪日本社会关系中所扮演的角色。通过分析跨度为十年的英文旅行日志的残篇,本文揭示了在欧洲人、中国人及日本人社群之间的交往背景下,赠礼、贸易与走私三者在经验层面的认同创造中相互纠结。
对于中英交往,本文采用一种人类学视角,指出某种交往的模糊性,这种模糊性是由对立的倾向和模糊的类别所构成,这是因为在日本馈赠习俗中,忠诚或友谊关系和欺诈行为同时并存。这就为批判反思提供了可能性,以便揭示模糊的概念界线,质疑共同的历史认同及其解释,促使我们将作为程序性动因的交换等重新概念化。同时本文聚焦于具体的事例,以展示17世纪平户海洋背景下的地方商品交换中存在的对立倾向及其动机。

 

17世紀の平戸におけるヨーロッパ・中国関係からみた文化交流について:社会関係、交易、密輸にみられる曖昧な「贈答」の概念

この論文では、異文化相互交流の縮図としての海上都市「平戸」に焦点を当て、異文化間みられる「贈答」の慣行や、その「贈答」というものが、17世紀日本での社会関係を維持するために果たした役割に関して考察する。10年間にわたって書かれた英語で記述された旅行日誌を分析することから、ヨーロッパ人、中国人、そして、日本人コミュニティー間の相互交流において、「贈答」、「貿易」と「密輸」がいかに絡み合い、それぞれのコミュニティーの独自性を築き上げてきたかを論証する。中国人・英国人間の交流とう観点に立ってみると、すでに日本において確立されていた慣習行為である「贈答」は、忠誠心や友情、そして、不正行為といういうような、対立する概念内容とその不確かな意味合いからなる「贈答」・「交換」という行為が持っている曖昧さをみせてくれる。このことは、我々を有意義な議論へと導き、曖昧な概念である「贈答」・「交換」を明らかにさせ、各民族間に共通する歴史的独自性の説明へと向かわせ、ダイナミックな「贈答」・「交換」という行為を我々に再概念化させるのである。その一方で、17世紀の海上都市「平戸」という状況の中で、「贈答」、「貿易」と「密輸」のそれぞれの行為を示す実例にも焦点を当て、議論を行う。

 

17세기의 히라도(平戸)에서의 유럽 • 중국인의 관계를 통해 본 문화 교류에 관하여: 사회 관계, 교역, 밀수 사이의 애매한 경계를 오가던 선물 관행.

본고는 문화적 상호 교류의 축도인 해안 도시 '히라도'에 초점을 맞추어17 세기 일본에서 행해진 상호 선물 교환의 관행과 그것이 사회 관계를 유지하는 데 수행한 역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시한다. 10 년간에 걸쳐서 쓰여진 영국인의 여행 일지의 단편들을 분석함으로써 본고는 유럽인,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 공동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어떻게 선물, 무역, 밀수가 서로 얽히는 상황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는지를 실증적으로 논증한다.
중국인 • 영국인의 교류에 대한 인류학적 관점을 통해서, 본고는 상호 대립하는 양상 및 당시 일본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선물을 주는 관습 속에 공존하고 있는 충성 혹은 우정, 그리고 부정행위라는 모호한 관계들로 이루어진 교환 행위의 일종의 모호성을 지적한다. 본고는 이러한 애매한 개념적 경계를 밝혀 내고, 공동의 역사적 정체성과 그에 대한 설명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러한 교환 행위를 절차적 역동성으로서 새롭게 개념화할 것을 제안함으로써 이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한다. 한편, 이는17세기 히라도의 해상 환경에서 지역적 규모로 공동체간에 서로 대립하는 경향과 교환을 장려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실제적 예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다.

Keywords: gift-giving, Hirado, Tokugawa Japan, English East India Company, Chinese-English interaction, soci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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