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mour, Hanjian 漢奸 and Identity: Who Led the ‘Barbarians’ to Burn the Yuanming yuan?

Man Li

Abstract


That the so-called “Hanjian” (as a rule translated as renegade, traitor, disloyal person of the Chinese people, and the like) Gong Cheng, a son of the famous scholar Gong Zizhen, has led English and French armies to burn the Yuanming yuan Palace has been a widely spread saying since late Qing times. This article seeks to analyze the issue of identities (national, ethic) in late Qing and early Republican times through discussing the formation and the spread of this rumour. First of all, we will introduce a short history of the changing concept of Hanjian, because it is just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and idea behind this concept that the widely spreading of the rumour developed. After the clarification of its historical meanings, this article will analyze different views and comments on this rumour as well as identity problems reflected by these views and comments. In the context of a greater narration of the historical transition from the late Qing to the Republican Era, this article to some extent reveals the chaos caused by the destruction of identity in late Qing times and the efforts spent on the reconstruction of a new identity in Republican China.

 

謠言,漢奸与認同:誰引“夷人”燬名園

所謂“漢奸”(通常被理解為變節者、叛徒、對中國人民不忠之徒,或類似意義)龔橙(著名學者龔自珍之子)帶領英法軍隊火燒圓明園,是一個晚清以來廣泛流傳的說法。本文試圖通過這則謠言的形成與傳播,分析晚清及民國初期的認同問題。本文首先梳理了漢奸一詞意義的歷史變遷,因為這則謠言正是基於這個稱謂才得以廣泛傳播的。在厘清漢奸一詞的歷史內涵之後,本文詳細分析了對於這則謠言的不同觀點和評价及其所折射出的社會認同問題,并參照一個更宏大的晚清民國代易的歷史敘述,在一定程度上揭示了晚清認同解構的混亂以及民國認同重構的努力。

 

谣言,汉奸与认同:谁引“夷人”燬名园

所谓“汉奸”(通常被理解为变节者、叛徒、对中国人民不忠之徒,或类似意义)龚橙(著名学者龚自珍之子)带领英法军队火烧圆明园,是一个晚清以来广泛流传的说法。本文试图通过这则谣言的形成与传播,分析晚清及民国初期的认同问题。本文首先梳理了汉奸一词意义的历史变迁,因为这则谣言正是基于这个称谓才得以广泛传播的。在厘清汉奸一词的历史内涵之后,本文详细分析了对于这则谣言的不同观点和评价及其所折射出的社会认同问题,并参照一个更宏大的晚清民国代易的历史叙述,在一定程度上揭示了晚清认同解构的混乱以及民国认同重构的努力。

 

流言飛語、漢奸とアイデンティティ:誰が円明園を破壊させる蛮行を先導したか?

いわゆる「漢奸」(一般に的には、「裏切者」、「変節漢」、「不実な中国人」などと翻訳される)著名な学者龔自珍 (Gong Zizhen)の息子である龔橙(Gong Cheng) が、英国軍とフランス軍に、円明園を破壊させる蛮行を先導した、と清朝末期より広く流言されてきた。本論考では、この噂が如何に形成され、広がっていったかの議論を通して、清朝末期と民国初期におけるアイデンティティの問題(国家、民族)分析を目指す。 まず第一に、本論考において、「漢奸」という常に変わり行く概念の歴史を紹介する。なぜならば、それは、まさに、広く流言する噂が発現する理解と考え方に基づいているからである。その歴史的意味の明確化した後、本論考では、この噂に対する違った見解や論評だけでなく、それらが反映しているアイデンティティ問題をも分析する。 清朝末期から民国期へという大きな歴史的変遷の状況の中で、本論考は、清朝末期におけるアイデンティティの破壊と、民国初期における新たなアイデンティティの再構築に費やされた努力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た混乱をある程度まで明らかにする。

 

유언비어와 漢奸, 그리고 同質性 (identity):누가 “야만인들”을 이끌어 圓明園을 불태웠는가?

소위 “漢奸” (배신자, 매국노, 중국 인민들에 불충한 사람 등을 통칭하는 용어)이었던 龔橙이 저명한 학자 龔自珍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군과 프랑스군을 이끌어 圓明園을 불태웠다는 사실은 清朝 末期 이래로 널리 퍼진 소문이었다. 본고는 이 유언비어의 형성과 전파 과정을 논함으로써 청조 말기와 民國 초기의 국가적 및 민족적 동질성의 문제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문제가 일단 그 소문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는 발상의 이해와 사고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우선 한간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했는가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소개할 것이다. 그 역사적 의미들을 명확히 한 후에 본고는 이 소문에 관한 상이한 의견과 논평, 그리고 이들 의견과 논평들에 반영되는 동질성의 문제를 분석할 것이다. 청말로부터 민국 시기에 이르는 역사적 전환기를 폭 넓게 서술하는 맥락 하에서, 본고는 청조 말기의 동질성의 파괴로부터 야기된 혼란과 민국 시기의 새로운 동질성의 재구축을 위해 이루어진 노력 등을 어느 정도 설명해 보이고자 한다.

 

Keywords: Rumour, Hanjian 漢奸,Identity,  Gong Cheng龔橙, Gong Zizhen龔自珍,  Yuanming yuan, summer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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