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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eaty of Shanyuan 澶渊 – Then and Now: Reflections 1000 Years Later

Christian Schwarz-Schilling


The treaty of Shanyuan (1005), an agreement between the Chinese Song 宋 Empire (960-1279) and the Liao 遼 Empire (907-1125) of the Khitan (Qidan 契丹) that brought peace to two quarrelling sides still attracts our attention today, one thousand years after the treaty was reached, as it created a peace that lasted for more than 100 years. How many peace treaties signed in Europe or Asia lasted for more then 100 years? The peace treaty of Shanyuan is an outstanding example for the Chinese ability to abandon traditional theories and concepts, even if they have ruled for centuries, at the moment when these theories no longer fit their reality. New power constellations, fundamental changes in the East Asian world order at the turn of the first millennium A.D. prompted Chinese officials to adapt to a new reality in which China was no longer the centre of the world (tianxia) surrounded only by weaker tribute-paying countries but found itself in the middle of strong and equally legitimated states in the north. Considering the numerous conflicts in our modern world with all its challenges, we could learn from those who negotiated the peace treaty of Shanyuan and who created an international system of peaceful power constellation that also today we should bring up the courage to seek for forward-looking answers against established slogans and dogmatic ideologies.









澶淵之盟 (1005)は、すなわち、宋帝国 (960-1279)と契丹の遼帝国(907-1125)の間で結ばれた協定であり、敵対する 二国間へその後100年以上も継続した平和をもたらしたものであった。それゆえに、この澶淵之盟は、1000年後の今日も今だに興味深い協定なのである。いったい、ヨーロッパやアジアで、100年以上も継続した協定というものがどのぐらいあるだろうか?澶淵之盟は、平和協定であり、中国が自分たちの伝統的な理論や概念を放棄できる能力があったことを示した特筆すべき例なのである。これら理論や概念は、幾世紀にわたり中国において支配的であったが、この時点においては、現実に適応しかねていたのである。紀元後1000年という転換期における東アジア世界秩序内での新たな勢力構成分布と基本原則の変化は、中国の官僚たちに、もはや中国は、自分たちよりも脆弱な朝貢諸国だけにかこまれている世界(「天下」)の中心ではなく、北方の強力で、かつ、自分たちと同様な正統的な君主国家間の真ん中にあるという現実に、適応させたのである。われわれが生きている現代世界が直面している難題が生み出した数々の抗争を鑑みると、われわれが、澶淵之盟を締結し、平和的な勢力構成分布の国際システムを構築した人々から学びえることは、既定のスローガンや教条主義的なイデオロギーに対して、将来を考えた前向きな回答を見出す勇気を今日のわれわれも持ちえるであろうということである。


澶渊의 盟 - 당시와 지금: 1000년 이후의 考察

澶淵의 盟 (1005) 은 상호 적대적이던 宋帝國 (960-1279) 과 거란의 遼帝國 (907-1125) 간에 맺어져 그 후 양국 간의 평화적 관계를 100 년 이상 지속시킨 協定으로서, 1000 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100 년 이상 지속된 협정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澶淵의 盟은 중국에서 수 세기에 걸쳐 지배적이었던 전통적 이론과 개념도 더 이상 현실에 부합하지 않게 된 상황에서는 과감히 포기할 수 있던 중국인들의 적응력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예이다. 기원후 1000 년이 지나는 轉換期에 東아시아世界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새로운 勢力構成 分布는 중국 관료들이 더 이상 중국이 자신 보다 약한 朝貢國家들로만 둘러싸인 世界("天下") 의 중심이 아니고, 중국과 동일한 정통성을 가진 북방의 강력한 국가들과 공존하고 있다는 현실에 적응하도록 촉진했다. 수 없이 많은 紛爭과 도전들로 가득찬 오늘의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1000 년 전에 澶淵의 盟을 협상해 평화적 勢力構成 分布의 국제 시스템을 구축한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紛爭을 유발하는 경직된 슬로건이나 敎條主義的 이데올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답변을 용기 있게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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